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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마산 운해 [ 무엇을 운해라 할까? ] (2023.7.19일)
    경기지역(제주)/천마산 2023. 7. 19. 19:10

    금일 산행은 계속되는 장마가 잠시 멈춘 날...

    아침 산행으로 천마산에서 운해를 만나다. 

    ※ 아침 기온이 낮아서 내심 운해를 기대하였는데 역시나 고마운 선물..^^

    ※ 마지막에는 운해에 대한 궁금증 검색 결과를 정리합니다.

     

    사진을 먼저 볼까요?

     

    1. 천마산에서 화악산 방향을 보면 명지산, 화악산이 명확하게 보이고..

        나머지 산들은 사진으로 자세히..^^

     

      2. 멸도봉 방향을 조금씩 다르게 찍어보았습니다.  (계단도 넣어보고..)

     

    3. 멸도봉 우측으로 구름이 계속해서 몰려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ㅋㅋ

     

    4.  멸도봉과 멀리 외로운 용문산을 함께....

     

    5. 천마산 제일 높은 바위에서...  멸도봉 방향 사진은 여기까지..^^

     

    6. 용문산 방향도 한번 봐야죠..^^

        ※ 용문산 방향은 정말 외로운 섬 느낌이 납니다.ㅎ

     

    7. 이쪽 방향은 햇빛의 영향인듯 구름과 하늘의 경계가 모호하네..

     

    8. 포토존에서 바라보는 구름은 조금 사나워 보입니다..^^

     

    9. 먼곳으로 시선을 바라보니 이렇게 고요하고..^^

     

    10. 마지막으로 멸도봉으로 가볼까요?

          ※ 멸도봉에서 바라보는 천마산은 흰구름과 파란하늘로 선명하네요..

     

    11. 조금씩 당겨도 보고..

     

    12. 마지막 사진... 이시간 이후로는 구름이 흩어졌습니다..^^  

          ※ 항상 즐거움과 테마가 있는 천마산의 기분좋은 산행사진은 여기서 마감하고

              운해에 대하여 정리해 보자구요..^^

     

     

    [ 무엇을 운해라 할까? ] 

    갑자기 운해에 대하여 궁금증이 생겨 오늘 부랴부랴 인터넷 검색!!

     

    우선 수증기가 대기중에서 응결되어 있는 형태인 것이 동일한 것으로

    구름(cloud), 안개(fog), 박무(mist)가 있습니다. (같은 성분입니다.^^)

     1) 구름 : 수증기가 먼지등의 물질과 응결하여 미세한 물방울이 떠있는 것.

     2) 안개 : 지표면에 붙어 있는 구름 (가시거리 1km이하, 고도 2km 이하)

                    ※ 가시거리 200m이하 짙은 안개는 농무

     3) 박무 :  지표면에 붙어 있는 구름 (가시거리 1~10km, 상대습도 70%이상)   

     

    ※ 그러니까 운해는 구름 중에서 안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에서 지표면에 붙어 있는 구름이 바다처럼 보이는 운해는

    기상학에서 구름을 분류하는 "10종 구름형태"의 하나인 층운(stratus)이라 합니다.

    1) 층운 : 수증기가 낮은 고도에서 응결하여, 무정형의 흐릿한 형태의 층으로

                   형성되는 구름.

                   ※ 우리나라 말로는 층구름, 안개구름 이라고도 하네요..^^

     

    그러므로 "운해"를 풀어서 이야기하면

    " 지표면에 붙어 있는 구름, 즉 안개가 낮은 고도에서 층운의 구름형태로 되어 있는 것 "

     

     

    사족으로... 내가 지금까지 잘못알았던 것...

    저는 지금까지 흐릿한  안개를 "연무"하고 알고 있었습니다.^^

    1) 연무(haze) : 수증기가 아닌 고체입자가 가시거리를 감소시키는 현상

                             (연기입자, 공해입자, 미세먼지 등..)

                            ※ 가시거리 1km~10km미만, 상대습도 70%이하

    2) 모래입자는 황사, 비슷하게 스모그(smog)도 있네요.

     

    위에서와 같이 연무는 수증기가 아니므로 안개가 아니네요.ㅎ

    즉, 연무가 아니라 박무가 맞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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