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듬 산모듬

조금은 나태했던 여름을 보내는 마음으로 설악산의 미답코스를 산행한다. 뻐근한 다리는 나에게 다시 재충전하는 기분을 들게 만들었고 설악이 주는 감사한 선물에 다시금 에너지가 충만된 산행이였다.^^ 산행코스는 소공원~마등봉~황철봉~울산바위(서봉)~소공원으로 원점산행이다. [ 산행기에 앞서 ... ] 1. 금일 산행코스는 개인적으로 소공원 출발 공룡능선보다 힘든코스이다. 2. 능선에서의 식수를 보충할 곳이 없다. 3. 마등령~미시령갈림길 까지는 백두대간이므로 능선길은 확실하나, 1) 마등봉 및 황철남봉,황철북봉에서의 능선갈림에 유의하여야 한다. 2) 또한 마등봉~저항봉구간은 암릉구간으로 대부분 암봉을 우회한다. 4. 너널지대가 많으므로 내딛는 발에 집중하여야 한다. [ 산행기 ] 1. 산행일시 : 2023.9..

지나간 8월은 폭염으로 산행을 거의 못하였다. 최소한의 체력유지를 위한 천마산과 북한산의 짧은 산행이 전부였다. 그리고 아버님의 병간호는 요양병원 입원으로 인하여 매주 3일의 시간에서 이제는 주1회의 면회시간으로 변하였다. 퇴직이후의 생활에서 가장 큰 시간을 보냈던 약간의 강도가 있는 산행을 못한 것과 병간호의 환경변화는 나에게 새로운 생활패턴을 요구한다.^^ 오늘도 체력훈련으로 천마산에 올라보니 이젠 여름이 지나간 듯 하다. 오늘 날씨는 800m 아래로는 안개가 요동치는 날씨 였다가 점심 즈음에 맑은 하늘이 잠깐 모습을 보여주었다. 안개와 함께 불어주는 바람은 시원했고 맑은 하늘은 가을하늘 같았다. 오랜만에 보는 파란하늘을 즐겁게 보고 내려왔다. 1. 천마산에서 멸도봉방향으로는 계속해서 안개가 우에서 ..

정사장님이 송산에서 하시는 포도 수확을 도와주고 상품성없는 포도를 가지고 와서 포도발효액을 만들어보고자 한다. 발효액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없어 인터넷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보았다. [ 포도 발효액 완료 결과 ] 포도발효액을 만들어 본 결과 발효의 과정을 거치므로 설탕물(청)은 아닌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는 포도주의 과정중에서 호기성발효를 적당한 시기에 마감하여 알코올함량을 거의 없게 만든 상큼한 디저트음료 같았다. 다음에도 포도를 구할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만들어 먹겠다.^^ 포도발효액에 5~10배 물을 희석하여 먹어본 결과 거의 알코올함량이 없으며, 상큼/시큼한 맛이 있는 청량한 포도음료 맛~~ ◎ 발효액을 물에 희석한 색감 [ 진행 상황 (2023.10.3일 현재) ] 1. 포도 발효액 재료 만들..

도봉산 오봉의 해넘이 풍경이 마음에 들어서 갑자기 사진의 보정을 하고 싶었다. 보정의 기술은 잘 모르고.. 내가 사진편집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paint.net의 메뉴 중 색상보정에서 채도부분을 느낌가는데로 보정해 보았다. 사진크기는 원본크기(4608*2592)를 유지하고 저장할 때 용량을 줄였다. 보정한 것으로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바꾸어본다. ㅎㅎ 사진은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순서로... 1. 오봉의 풍경과 까마귀가 어울린 구름의 풍경이 좋았다. 일출이나 일몰이나 수평이 중요한데.. 약간의 수평이 흔들린 것이 아쉽다.^^ 2. 북한산 정상부와 멋진 하늘을 같이 보려고 오랜만에 누워서 찍은 것이 좋았다. 북한산의 백운대,만경대,인수봉이 구분되고 보현봉도 오뚝하니 보였다. 3. 일몰풍경에서 오봉의 모습을 ..

금일 산행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하여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행으로 도봉산 오봉을 한바퀴도는 산행을 하였다. 산행시간도 점심먹고 오후에 진행하니 비교적 바람도 선선하고 구름과 어울어진 하늘이 멋진 날이라 느긋하게 일몰도 구경하는 산행을 하였다. 산행코스는 오봉탐방센터~여성봉~관음봉~전망대~오봉(안테나봉)~ 오봉탐방센터로 원점산행한다. [ 산행기에 앞서.. ] 1. 도봉산 오봉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장소는 4곳 정도가 있다. 1) 여성봉(504.3m) ※ 오봉과 관음봉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2) 오봉샘방향 전망대 [ 오봉(안테나봉)에서 약14분 ] ※ 안테나봉을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를 확실히 볼 수 있는 곳. ※ 오봉(헬기장)에서 오봉샘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오봉샘방향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

요즘 날씨는 정말 나에게는 최악이다. 이런 날들에는 산행을 하지 않는데.. 그래도 일출은 괜찮겠지 생각하고 북한산 일출산행을 하였으나, 역시나 물먹은 스펀지가 되었다. ㅋ 산행도 일단 일출을 본 다음 여러가지 코스로 생각하였으나 바로 하산! 그냥 운동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기록용 사진몇장... 1. 오늘 만경대 일출은 낮은 구름이 깔려 6시 넘어서 이렇게..^^ 2. 그래도 왔으니 명품소나무 찍고.. 3. 선바위도.. 4. 도미바위와 소나무.. 5. 무슨 모양같은데.. 좌측 용암봉, 우측 노적봉(서봉) 6. 북한산 백운대보고.. 만경대에서 백운대 넘어갑니다. 7. 백운대도 더웠어요..^^ 8. 인수봉 꼬리와 숨은벽 꼬리 보기 9. 백운대에서 만경대로 이어지는 능선보면서 하산합니다.^^

금일 산행은 폭염예보가 있어 가급적 일출 산행을 할 수 있는 산행지로 두물머리의 일출장소로 많이 알려진 소화묘원에서 예봉산을 산행한다. 당초 계획은 예봉산에서 철문봉을 경유 팔당에서 버스로 돌아오는 계획이었으나 능선에서 부는 바람이 너무도 좋아서 다시 왕복산행을 하였다.^^ 산행코스는 소화묘원-예빈산-예봉산을 오른다음 다시 왕복하는 코스이다. 왕복산행한 덕분에 날씨도 조금은 좋아져서 기분이 더욱 좋은 하루였다. [ 산행기 ] 1. 산행일시 : 2023. 7.22일 04:40 ~ 12:05 2. 산 행 자 : 산모듬(자차이용) 3. 산행정보 및 느낌 1) 소화묘원은 일출장소(공원도로 최상단)까지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끝까지 진행하면 이정표 [팔당댐0.6k, 천마지맥만남데크 0.6k, 직녀봉 1.7..

금일 산행은 계속되는 장마가 잠시 멈춘 날... 아침 산행으로 천마산에서 운해를 만나다. ※ 아침 기온이 낮아서 내심 운해를 기대하였는데 역시나 고마운 선물..^^ ※ 마지막에는 운해에 대한 궁금증 검색 결과를 정리합니다. 사진을 먼저 볼까요? 1. 천마산에서 화악산 방향을 보면 명지산, 화악산이 명확하게 보이고.. 나머지 산들은 사진으로 자세히..^^ 2. 멸도봉 방향을 조금씩 다르게 찍어보았습니다. (계단도 넣어보고..) 3. 멸도봉 우측으로 구름이 계속해서 몰려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ㅋㅋ 4. 멸도봉과 멀리 외로운 용문산을 함께.... 5. 천마산 제일 높은 바위에서... 멸도봉 방향 사진은 여기까지..^^ 6. 용문산 방향도 한번 봐야죠..^^ ※ 용문산 방향은 정말 외로운 섬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