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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소청봉 겨울 풍경 (2024.2.17일)강원지역/설악산 2024. 2. 18. 07:37
올해는 설악산의 겨울산행을 하고 싶었다.
당초 한계령~대청봉코스로 생각하였으나, 금년 폭설이 내려 한계령코스는
개방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봄철산불방지기간인 3.4~5.15일 전에 개방된 산행코스로 산행한다.
산행코스는 오색 ~ 대청봉 ~ 소청봉을 원점산행하였다.
1. 산행일시 : 2024. 2.17일 06:10 ~ 17:05 (10시간55분)
2. 산 행 자 : 산모듬(자차이용)
3. 산행기록 및 기타
1) 주차 : 오색그린야드호텔 주차비 10,000원
2) 산행거리 14.01km, 누적고도 1913m, 걸음수 31,625
3) 금일 산행시간을 고려한 개략적인 구간 기록
ㅇ 오색 ~ 대청봉구간 오름길 : 정상아래 35분 휴식포함 4시간
ㅇ 대청봉 ~ 소청봉 갈림길 구간은 왕복 2시간 소요 예상
※ 금일 대청봉 및 중청대피소 옆 휴식, 조망구경 등 시간 미포함 (2시간05분)
※ 능선에서 휴식이 어려울경우 소청봉갈림길~소청대피소 (왕복 40분 추가)
ㅇ 대청봉 ~ 오색구간 내림길 : 중간 1회휴식 포함 2시간50분
4. 산행사진
[ 오색 ~ 대청봉 ]
오색그린야드 별관주차장에서 5분정도 걸어서 오색에서 출발하였다. [ 06:10분 ]
오르는 도중 먼저 내려오는 산행객에게 대청봉 정상의 정보를 물어보았다.
엄청난 바람으로 모두들 대청봉에서 다시 오색으로 돌아온다.ㅠㅠ
대청봉 300m 전방에 동절기안전장구 착용간판 지점이 나온다.
대청봉 상황이 대비가 필요하면 이곳에서 안전장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조금 아래는 훌륭한 전망장소이며 모닝커피와 방풍장비를 착용하였다. [ 09:25~10:00분 ]
이곳에서 대청봉은 완만한 오름길로 10분정도 소요된다. [ 대청봉 도착 10:10분 ]
※ 현재 내 걸음속도는 오색에서 대청봉 3시간30분이다. 일출산행시 참조해야 겠다.^^
1) 전망장소에서 점봉산 방향의 첫 풍경을 맞이한다. 무척이나 시야가 좋다.
※ 만약 점봉산 뒤가 치악산, 멀리 용문산이면 100km이상이다.^^
2) 전망장소에서 동해바다부터 우측방향부터 찍어보았다.
※ 산지명은 인터넷에서 참고하여 적었습니다.^^
※ 점봉산방향 다시 한번 보고..
※ 가리봉과 귀때기청봉도 보이고... 멀리 화악산도 보입니다..^^
3) 이제 대청봉으로 올라갑니다. 바람에 눈이 날려 눈을 찌릅니다.ㅠㅠ
4) 대청봉도착!! 정말 몸이 떠밀려갑니다.^^
※ 바람의 영향으로 사진찍기가 매우 힘들었던 하루였습니다.
5) 시야가 좋은 날... 대청봉에서의 조망을 돌아봅니다.
※ 역시 점봉산방향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 점봉산과 가리봉도 함께 찍어보고..
※ 둥근시설물이 있는 중청에서 귀때기청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 표지석 뒤로 가면 멀리 금강산과 외설악의 풍경이 보입니다.
※ 마지막으로 동해바다방향 화채봉을 바라보고 소청방향으로 진행합니다.
[ 대청봉 ~ 중청갈림길 ]
최대한 느긋하게 전망좋은 오늘을 만끽한다.^^
※ 천불동계곡, 구곡담계곡은 10시이후에 햇빛이 드니 천천히 즐겨보자.^^
1) 대청봉에서 내려오니 철거중인 중청대피소와 안부가 보입니다.
2) 오늘 다녀올 소청봉방향을 바라봅니다.
※ 오늘 정말 첩첩산중이란 말이 떠오르는 하루입니다.^^
3) 중청대피소에서 대청봉의 바람을 표현하려 찍은건데..ㅋ
4) 철거되는 중청대피소...
※ 오늘 기온이 포근해서 다행이지, 온도가 낮았으면 대피소가 절실한데..
새로운 모습을 기대합니다.
5) 대청길 하산길에서는 우측 가야동계곡 상부를 볼 수 있고요..
6) 희운각대피소와 대청봉에서 내린 오리지널 백두대간능선도 확실히 보입니다.
7) 대청봉에서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화채봉의 옆모습도 보고...
8) 점봉산방향도 하산길 바위와 어울려서 찍어도 봅니다.^^
[ 중청갈림길 ~ 소청봉 ]
중청갈림길에서 소청봉은 사면길로 진행하는데...
올해같이 폭설이 내리면 사면길이 없어지고...
오늘같이 바람이 불면 눈발에 또 길이 없어진다.
사면길이 급경사구간이라 진행시 매우 유의하여야 한다.
1) 소청봉은 이런 사면길로 진행합니다.
2) 사면길이 없어졌죠..^^
※ 어제까지 길이 있다가도 바람으로 길이 덮여버립니다.
※ 하여튼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사면길로 진행하는 것이 됩니다.ㅋ
3) 사면길을 돌아나오면 바로 서북능선과 내설악의 모습이 보입니다.
4) 이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서 소청봉으로 옵니다.^^
※ 중앙의 길따라 끝부분이 소청봉입니다.
5) 소청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소청대피소를 지나..
봉정암을 통해 구곡담계곡이나 가야동계곡을 건너 만경대아래 오세암으로 내려갑니다.
6) 소청봉에서 우측으로는 희운각대피소로 내려갑니다.
※ 희운각대피소에서 공룡능선이나 천불동계곡으로 진행합니다.
7) 자~ 소청봉 끝까지 가볼까요..^^
※ 이 구간은 능선이라 눈이 많이 쌓여져 있습니다.
8) 소청봉 끝에서 바라보는 신선대~마등령의 공룡능선과 풍경..
※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이니 대표적인 지명을 살펴봅니다.^^
※ 소청봉에서 예전에 이런 전망을 보았나(?), 눈이 쌓여서 그렇나.^^
9) 내설악의 풍경을 계속해서 바라보고..
※ 계속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10) 외설악도 잘 보이는 멋진 능선이죠..^^ (신선대+천불동계곡+화채봉)
※ 천불동계곡과 화채봉을 중심으로...
11) 오늘 처음으로 설악산에서 바라보는 겨울풍경 좋았습니다.^^
다시 대청봉 올라가... 하산길이 더욱 어려운 오색으로 하산합니다.
※ 설악산은 사계절을 모두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산행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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