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가야동계곡 (넋놓고 바라본 천왕문.^^) [2023.10.11일]

■ 오늘 산행기는 넋놓고 바라본 천왕문 사진부터 보고 시작합니다.^^

 

 

금주 산행은 설악산 내설악을 대표하는 가야동계곡을 산행한다.

당초 계획은 가야동계곡을 산행하면서 오세폭포도 보고..

봉정암~오세암구간 1026.8봉의 전망, 그리고 만경대도 생각을 하였다.

그러나 천왕문을 보는 순간 모든 것이 변했다..^^

 

가야동계곡을 산행을 할 경우는 가야동계곡만 산행하고

적어도 천왕문에서 2시간이상 있기를 추천드립니다.ㅎ

너무나 멋진 천왕문과 단풍이 어울린 가야동계곡을 보아서 너무 좋았다.

 

[ 산행기에 앞서... ]

1. 가야동계곡을 백담사방향에서 진입하려면 크게 3가지의 경로가 있다.

    용아장성 초입능선, 만경대 지능선, 그리고 오늘 산행한 오세암옛길..

    ※ 정확한 정보를 정리하기가 애매함. 모두다 막산을 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금일 진행경로가 가장 빠르고 편한길??

2. 가야동계곡은 다소 거친 길들이 있다.

    계곡을 직접 오르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우회길을 진행하면서

    필요할 경우 계곡으로 들어가는 산행경로가 대부분이었다.

3. 가야동계곡의 천왕문

    가야동계곡을 형성하는 능선은 공룡능선과 용아장성능선 이다.

    공룡능선 큰새봉에서 내려온 지능선과 용아장성의 지능선이

    마치 거대한 협곡형태로 대문같이 있어 천왕문이라 한다.

 

[ 산행기 ]

1. 산행일시 : 2023.10.11일 (07:13~18:35)

2. 산 행 자  : 산모듬(자차이용)

3. 주요산행기록

    1) 총산행시간 : 11시간22분  ※ 계곡산행이라 의미없음

        산행거리 약20km, 누적고도 971m  ※ 금일 삼성앱 에러.ㅠ

    2) 주요구간 기록 (휴식포함)

        ㅇ 백담사 ~ 오세암갈림길 ~ 가야동계곡 초입 : 1시간57분 [ 6.0k / 6.0k ]

        ㅇ 가야동계곡 초입 ~ 천왕문 : 2시간05분  [ 2.0k / 8.0k ]  

        ㅇ 천왕문 조망 대기 및 휴식  : 1시간57분

        ㅇ 천왕문 ~ 와룡연 ~ 봉정암/오세암등산로 : 2시간16분  [ 3.2k / 11.2k ]  

        ㅇ 봉정암/오세암등산로 ~ 오세암 : 1시간12  [ 2.8k / 14.0k ] 

        ㅇ 오세암 ~ 백담사 : 1시간55분  [ 6.0k / 20.0k ] 

4. 산행지도

 

5. 산행사진

    ★ 산행사진은 느낌으로만 보세요.. 사진 품질이 너무 좋지않습니다..^^

 

  [ 가야동계곡 진입 ]

    ※ 오세암 옛길이라 하지만 길흔적도 희미하고 막산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설명이 부족한 점 이해해 주세요..^^

  1) 수렴동대피소 못미쳐 이정표 설악(10-16) 지점에서 진입하였습니다.

      능선쪽에 케이블이 지나가고..케이블을 따라가다 어느지점에서

      급경사를 올라 가야동계곡 방향 사면으로 진행하면 좌측사진에서

      용아장성의 옥녀봉(?)이 보이는 바위에 도착합니다. (약14분소요)

  2) 바위에서 사면으로 희미한 흔적으로 진행하면 지계곡의 폭포를 만납니다.

      (바위에서 8분소요)

 

  3) 폭포가 있는 지계곡에서 가야동계곡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여 나온곳이 가야동계곡의 장소가  우측사진입니다. (폭포에서 10분소요)

 

[ 가야동계곡 초입 ~ 천왕문 ]

 

  1) 가야동계곡에 진입하면 보이는 풍경이 이러합니다.

      ※ 사진 우측으로 내려온 것이죠..^^

 

  2) 계곡 모퉁이를 돌면 멀리 협곡의 형태가 보이고..

 

  3) 이런 모양의 협곡이죠..^^  (좌측으로 우회합니다)

 

  4) 협곡을 지나면 이런 소를 만납니다.

      ※ 이런 곳이 가야동계곡에는 꽤나 많아요.

 

  5) 어때 예쁘죠..^^

 

  6) 천왕문까지 가는 중에는 좌측으로 만경대의 암릉이 보입니다.

 

  7) 여기는 소나무가 있어 단풍빛이 늦는 것 같습니다.

 

  8) 오~  멀리 천왕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9) 여기는 암반으로 구성되고 만경대 암릉과 잘 어울리네요.

 

  10) 천왕문에 도착했어요. 천왕문 주변을 먼저 볼까요.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11) 천왕문 아래는 작은 폭포와 이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12) 만경대 방향의 풍경도 담아봅니다.

 

[ 천왕문 ]

  천왕문에서 2시간이상이 있는 이유를 설명드릴께요..^^

 

  1) 아래사진은 천왕문에서 올라가는 방향을 찍은 것인데..

      좌측이 공룡능선의 암릉, 우측이 용아장성의 암릉이에요.

      암릉 사이로 해가 지나가게 되어있죠..^^

      ※ 해가 중간으로 지나가면 이런 풍경을 보지 못합니다. (역광이라)

          그래서 좌측 암릉으로 해가 나오기 전에 봐야됩니다.^^

      ※ 그리고 해가 중간에 들어올때 상류로 이동하여 사진을 찍어야 되죠..^^

          그렇게 찍으려면 최소 2시간이나, 시간을 기가 막히게 맞추어야 되죠.

 

  2) 자~ 이제부터 선수를 소개합니다.

      먼저 용아장성능선의 선수....

       ※ 공룡능선 선수보다 키는 조금 작습니다.^^

       ※ 전면부는 미끈한 암석이지만 조금 약해보여요..^^  

 

  3) 다음 선수 공룡능선 선수..

      ※ 엄청난 근육질의 선수네요..^^

      ※ 전면부는 그래도 꽃다발을 들고 있습니다.ㅎ

 

  4) 1시간여를 기다려 해가 중간으로 옮겨왔습니다.

      그래야만 공룡능선 암봉이 햇빛을 받아 보기 좋거든요..^^

      ※ 와우~ 정말 비현실적인 풍경입니다.

          우측이 공룡능선 지능선이고 좌측이 용아장성 지능선입니다.

          가야동계곡의 물은 이렇게 태극모양으로 돌아서 흘러갑니다.   

 

  5) 지금부터는 계속 6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조금씩 다른 모습이고... 사진은 비율도 조금 다릅니다.^^

      ※ 사진을 더 올리고 싶은데 참습니다.ㅋ

 

[ 천왕문 ~ 봉정암/오세암 능선 ]

  ※ 천왕문 이후로는 단풍이 좋습니다..^^

 

  1) 천왕문을 지나면 협곡이 나옵니다. (좌로 우회)

 

  2) 멀리 햇빛이 드니 색감이 좋습니다.

 

  3) 이런 풍경도 있고..

 

  4) 암벽에 단풍이 들면 멋지겠죠..^^

 

  5) 단아한 풍경..

 

  6) 이런 모습의 소도 있고..

 

  7) 시원한 계곡의 풍경도 좋아요..^^  

 

  8) 가야동계곡의 또하나의 명소, 와룡연~~

      ※ 아래에서 정면, 좌측.... 그리고 위에서 보고...

 

  9) 계속 발걸음이 늦어집니다.

      ※ 멀리 옆으로 이어진 계곡은 큰공가골, 산행은 직진

      ※ 설악산 국립공원안내도에는 이곳을 와룡연 위치로 표기하는데.. 확인필요!

      ※ 확실히 위에 있는 사진이 와룡연 같습니다.^^

 

  10) 가야동계곡 상류는 암반과 어울린 풍경이 좋습니다.

        ※ 이곳 좌측이 큰공가골, 직진이 가야교 방향입니다.

 

  11) 멋지다!

 

  12) 올라오면서 빛이 아쉬웠는데.. 햇살이 비추네요..^^

 

  13) 이풍경을 보고 가야동계곡의 산행을 마감합니다.

 

[ 내려오면서... ]

  ※ 봉정암/오세암 등산로에서 1026.8봉의 전망이 좋은데 

      다음에는 꼭 들려볼 예정입니다. 

      오늘 공룡능선방향 단풍풍경이 너무 멋지더라구요..^^

 

  1) 봉정암/오세암 등산로에서 전망이 있는 곳을 올라가봅니다.

      ※ 중앙의 가야동계곡과 중앙우측은 만경대...

 

  2) 나무사이로 보이는 공룡능선 방향..^^

       ※ 오늘 1026.8봉 올랐으면 풍경이 너무나 좋았겠다.ㅠㅠ

 

  3) 오세암을 마지막으로... 백담사 막차타려고 열심히 내려갑니다.^^  산행종료.

 

※ 2020.10.12일 만경대에서 천왕문에 내려다보며 언제쯤 가볼까?

   했는데 딱2년이 흐른 오늘... 산행하여 너무나도 기쁘다.^^

 

6. 세부산행기록

    07:00 ~ 07:13  백담셔틀 첫차 (요금2500원)

                             ※ 백담마을 주차 (일일요금 8000원)              

    08:18               오세암갈림길 [ 오세암2.5k, 대청봉 9.4k, 봉정암 7.1k, 백담사 3.5k ]

    08:33 ~ 08:38  이정표 설악10-16(598m)  ※ 봉정암에서 내려오는 분들 많아요..^^

                             [ 08:52  옥녀봉이 보이는 바위(케이블있음),  09:00 지계곡 작은폭포 ]

    09:10               가야동계곡

    11:11                나한골(오세폭포 갈림길)

    11:15 ~ 12:50  천왕문 (오세폭포 방향)  ※ 해의 방향을 보면서 휴식 및 대기

    12:53 ~ 13:12  천왕문 (상류쪽)

    14:32 ~ 14:52  와룡연

    14:59               비박굴

    15:07               큰공가골 입구

    15:28               가야교 (봉정암/오세암 등산로만남)  [ 오세암2.5k, 봉정암 1.5k ] 

                            ※ 설악13-05 ~ 설악13-01 이정표와 큰고개 개략 5개를 넘어가요..^^

    16:40               오세암

    17:32               오세암갈림길  [ 오세암2.5k, 대청봉 9.4k, 봉정암 7.1k, 백담사 3.5k ]

    18:35               백담사  ※ 19:00분 막차타고 산행종료.

                            

7. 가야동계곡의 정리

  1) 산행지도 (제가 직접 그린것이니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ㅇ 가야동계곡은 수렴동대피소 ~ 봉정암/오세암 등산로의 가야교 ~ 희운각대피소 ~ 대청봉까지로

      공룡능선과 용아장성능선 사이에 있는 계곡입니다.

      ※ 금일 산행은 수렴동대피소 ~ 가야교 구간 입니다.

  ㅇ 가야동계곡으로 흐르는 큰 계곡을 살펴보면

       나한봉에서 흐르는 나한골, 큰새봉에서 흐르는 이름모르는 계곡, 

       그리고 큰새봉과 1275봉 사이로 흐르는 큰공가골이 있습니다.

       ※ 가야교에서는 작은공가골을 만나고 진행하면 공룡능선 샘터가 나옵니다.

  ㅇ 가야교에서 오세암가는 길은 크게 5번의 고개를 넘습니다.

       설악이정표 13-1 ~ 13-5번의 이정표가 있는데 고개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계곡에 위치하는 것이 많아 정확한 위치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ㅇ 가야동계곡의 주요장소는 천왕문과 와룡연이 있습니다.

      ※ 와룡연의 위치가 설악산안내지도와 차이가 있는데 확인필요합니다.

 

 [ 가야동계곡 산행시 참고사항 ] 

   ※  금일 태양고도 및 방위각 자료입니다.

  ㅇ 가야동계곡은 용아장성능선이 바로 옆에 있어 태양의 고도가 30도이상인

       시간에 산행할 것을 추천합니다.

  ㅇ 천왕문을 상류,하류방향에서 모두 볼 수 있으려면 

       태양의 방위각이 160 ~ 200도 사이에 있으면 될 것 같습니다.

       ※ 금일 산행은 11:15 ~ 12:50분까지 하류방향, 12:50~13:12분 상류방향

 

★★ 향후에 자료를 확인 할 기회가 있으면 계속 수정해 나갈예정입니다.  [ 산행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