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설악산] 가리봉~주걱봉~삼형제봉~장승고개 원점산행 (2023.5.25일)
    강원지역/설악산 2023. 5. 26. 10:37

    금일 산행은 언젠가는 한번쯤은 가고 싶었던 설악산 가리능선을 산행한다.

    가리능선은 개인적으로 능선자체의 조망을 보고 싶어서

    능선조망을 할 수 있는 산행코스를 계획하였다.

    산행코스는 가리산1교를 출발하여 능선길을 이용 가리봉을 오른 다음

    주걱봉~삼형제봉~1246봉~1226.5봉~장승고개를 거쳐 가리산1교로

    원점산행하였다.

    ※ 산행시간 및 체력을 감안하여 주걱봉과 삼형제봉 중에서 삼형제봉을 올랐으며

        주걱봉은 다시금 찾아야하는 숙제로 남겨놓는다.

     

    [ 산행기에 앞서... ]

    1. 가리능선의 산행은 당연 능선조망을 보고 싶었다.

       1) 먼저 가리봉에서 바라본 풍경을 보자.

           ※ 가리능선 조망은 가리봉~1246봉 구간에서 모두 볼 수 있으며

               주걱봉과 삼형제봉은 정상을 오를 경우 1시간의 시간과 체력이 필요하다.

           ※ 안가리산에서 능선으로 오를 경우 능선만남 봉우리부터 가리봉구간도 좋다.

     

       2) 1246봉에서 가리봉 방향의 풍경을 보면..

           ※ 가리봉에서는 작게 보였던 삼형제봉이 우뚝하고 주걱봉의 모습도 달라진다.

           ※ 주걱봉이 만약 주걱모양 때문이라면 이쪽 방향의 모습이다. 

           ※ 1246봉은 주걱봉, 삼형제봉에 비하여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3) 가리능선의 또 하나의 재미는 설악산 서북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다.

           ※ 삼형제봉에서 설악산 서북능선의 전체를 볼 수 있었다.

     

      4) 설악산 서북능선 안산에서 보면 금일 진행한 능선을 제일 확실하게 볼 수 있다.

          ※ 가리봉 ~ 1226.5봉까지 오늘 진행한 것이네요.

     

    2. 능선 산행길에 대하여...

        금일 산행코스는 정규탐방로가 아니다.

        1) 가리봉 ~ 주걱봉 ~ 안가리산 하산길 까지는 비교적 산행길이 명확하다.

            ※ 또한 기존 산행기에 보였던 밧줄(직벽) 위험구간은 별 어려움이 없다.

            ※ 오히려 주걱봉에서 삼형제봉방향 안부까지의 급경사 구간이 더 위험했다.

                특히 단체산행을 할 경우 낙석에 대하여 매우 조심해야 겠다.

        2) 주걱봉 이후는 사실상 등로가 여러경로로 개인에 따라 산행길이 달라진다.

            ※ 사전에 본인의 진행경로를 생각하고 가야겠다.

        3) 1226.5봉~장승고개 하산길은 마지막에 장승고개에서 길이 없어진다.

            ※ 오늘 장승고개를 바라보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막산으로 내려왔다.

            ※ 다시금 산행길을 보아도 명확하지 않으니 참고해야 겠다.

        4) 삼형제봉은 안부에서 북측 급경사를 이용하여 올라갔다.

            ※ 무척이나 위험스러웠고...내려오는 길이 더 위험했다.

     

    [ 산행기 ]

    1. 산행일시 : 2023. 5.25일 (05:00~17:30)

    2. 산 행 자  : 산모듬(자차이용)

    3. 산행느낌

       1) 가리능선은 바라보는 풍경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2) 매우 강도가 높은 산행코스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하며

           산행시 잡목들을 무수히 접촉하기 때문에 진드기등과 접촉할 수 있어

           산행후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장비정비 및 목욕을 해야겠다.

       3) 안가리산 산행코스는 금일 오른 능선길과 주걱봉지나 능선갈림길이

           매우 선명하게 되어있어 이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4. 주요구간 산행기록

       1) 총산행시간 : 12시간30분  [ 산행/조망 10시간12분, 휴식 2시간18분 ]

           ※ 산행거리 15.54km, 누적고도 1903m 

       2) 주요구간 기록

           - 가리산1교~안가리산3교~가리능선만남 : 2시간05분 [      -        ]

           - 가리능선만남 ~ 가리봉 왕복        : 2시간04분 [ 아침식사/조망 34분 ]

              ※ 구간 조망이 좋으니 천천히 즐겨야 할 구간..^^

           - 가리능선만남 ~ 주걱봉 갈림길     : 0시간53분 [ 휴식 10분 ]

              ※ 주걱봉 정상진행시 1시간이상 감안

           - 주걱봉갈림길 ~ 안가리산 갈림길 : 0시간31분 [ 휴식 10분 ]

              ※ 주걱봉갈림길에서 하산길은 매우 급경사로 주의!!

           - 안가리산 갈림길 ~ 삼형제봉        : 1시간17분 [ 점심식사/조망 52분 ]

              ※ 삼형제봉 안부 입구까지 25분, 삼형제봉 왕복 52분

           - 삼형제봉 ~ 1246봉                      : 0시간47분 [ 휴식/조망 16분 ]

           - 1246봉 ~ 1226.5봉(삼각점)         : 0시간47분 [ 휴식 6분 ]

           - 1226.5봉 ~ 장승고개                   : 1시간13분 [ 휴식 10분 ]

           - 장승고개 ~ 가리산1교 (도로)       : 0시간35분   

     

    5. 산행지도

        ※ 지형도와 높이가 다른 경우는 국립공원안내 기준으로 작성.

        ※ 1226.5~장승고개 하산길의 유의지점은 하산시간으로 참고

    [ 1246봉 ~ 가리봉구간 상세 ]   ※ 파랑색: 산행, 주황색: 추정

     

    6. 산행사진

      1) 능선진입은 안가리산3교 못미쳐 경작지 끝부분으로 진입

          ※ 능선진입 후 묘 몇개를 지나 갈림길까지는 외길로 선명함.

     

      2) 가리능선을 만나서 조금 오르면 봉우리가 나옵니다. (능선만남 봉우리)

          ※ 가리봉까지의 능선이고요... 삼각점봉 지난 봉우리까지 전망 좋습니다.^^

     

      3) 능선만남 봉우리에서는 가리연릉도 잘 보입니다. (정말 험해보이네요..^^)

     

      4) 봉우리를 내려와 삼각점 봉우리로 가는 길에도 좋은 조망터가 있어요..

          ※ 주걱봉과 앞의 촛대봉과 암릉... 이게 다른 곳에서는 잘 안보여요..^^

          ※ 촛대봉과 암릉사이가 깊은 협곡으로 되어 있죠.

       

      5) 조금 더 진행하면 삼형제봉이 보이는데.. 촛대봉은 주걱봉과 겹치네요..^^

     

      6) 주걱봉과 서북능선의 안산도 같이 볼 수 있어요.

     

      7) 조망을 즐기고 오면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가 있어요.

          봉우리를 올라가면 앞의 능선갈림봉우리와 멀리 가리능선 전체가 보입니다.

     

      8) 삼각점 봉우리를 지나 다시 오르면 완만한 능선이 시작되는 봉우리가 있습니다.

          ※ 앞쪽에 삼각점 봉우리가 추가되고 전체능선을 볼 수 있습니다.

     

      9) 주걱봉도 힘차게 한번 당겨봅니다.

     

      10) 계속해서 뒷쪽의 풍경을 돌아다보며..

     

      11) 완만한 능선을 따라 가리봉에 도착합니다.

          ※ 1500m가 넘고 남다른 풍경을 지닌 명산인데... 정상석이 너무 초라해요.

     

      12) 참~ 가리봉에도 털진달래가 있습니다.  거의 다 졌지만...

            솜털도 귀엽고, 사진에 진달래가 나오면 이렇게 마음속에 담고..^^

     

      13) 가리봉에서 전망한번 쭉~ 둘러봅니다.

            [ 먼저 우측 멀리 설악산 대청봉 보이고요..]

            

      [ 설악산에서 점봉산으로 이어지는 풍경도 좋고..]

     

      [ 점봉산 방향은 그야말로 첩첩산중..^^ ]

     

      [ 가리봉 옆에있는 소가리봉 ]

     

      [ 주걱봉과 안산 ]

     

      [ 주걱봉 줌~  ]

     

      [ 전망이 정말 좋아요~~ 이제 주걱봉으로 가 볼까요..^^ ]

     

      14) 능선갈림길을 지나 주걱봉 가는 길에 촛대봉이 보이고..

     

      15) 중간에 이런 멋진 암릉전망장소도 있네요..

            ※ 이곳에서 5~6분후 절벽(밧줄) 구간인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 절벽지대 (위 암릉전망대에서 5~6분 후) ]

      1) 위 사진은 가리봉에서 주걱봉방향으로 절벽지대를 올라와서 찍은 사진

      2) 현재 밧줄은 없는 상태입니다. (나무1까지는 무난하게 진행합니다)

          ※ 산행리본이 위험구간으로 유도하는 것이 있어 오늘 제거했습니다.

      3) 나무1로 와서 나무2를 붙잡을 수 있어요. 나무를 잡고 올라 나무 뒤로 

          몸을 돌리면 그 다음은 쉽게 진행합니다.

          ※ 결국 아래에서 위로 진행하면 문제없음!, 위에서 나무2로 내려오면 위험!!

          ※ 반대로 진행할 때도 나무2까지 가서 나무2나 나무뿌리의 바위를 잡고 내려가면 됨.

     

      16) 절벽지대를 통과하면 촛대봉(좌측사진)과 뒷편을 보면 협곡을 보고 진행

     

      17) 촛대봉 협곡지대를 지나 주걱봉 안부에서는 주걱봉을 가까이 볼 수 있고...

            ※ 주걱봉은 언젠가 한번 오겠죠..^^ 

     

     ※ 주걱봉 안부에서 주걱봉을 우측에 두고 진행하면 주걱봉 갈림길이 나옵니다.(좌측사진) 

         주걱봉은 약1시간이상 소요되며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오늘은 통과~~)

     ※ 주걱봉 갈림길에서 30분정도 진행하면 안가리산 갈림길이 나옵니다. (우측사진)

         중앙에 돌이 쌓여진모양이 특징이고 삼형제봉은 우측으로 진행.

     

      ※ 안가리산 갈림길에서 삼형제봉은 좌측방향 암봉 아래까지 진행합니다. (25분 소요)

      ※ 삼형제봉을 오르려면 암봉 아래에서 우측 방향 너덜길로 삼형제봉 안부로 올라갑니다.(우측사진)

          ★ 직진하면 삼형제봉을 우회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 삼형제봉 안부에서 다시 삼형제봉 뒤쪽(북쪽)방향으로 진행하여 북측능선을 만나 오릅니다.

     

      18) 삼형제봉 정상입니다.  어휴~ 오르고 내리는 길 장난아닙니다

            ※ 오르는 길이 여러경로로 되어있으니 올라갈때 중요지점은 표시를 해두세요..^^

     

      19) 그러나 삼형제봉의 전망은 사방으로 시원하게 볼 수 있어요..

            [ 지나온 능선을 보면... 주걱봉과 가리봉 모두 공룡발자국 있네..^^ ]

     

        [ 설악산 서북능선도 완벽하게 볼 수 있어요. ]

     

       [ 특히 안산은 정면으로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

     

      [ 안가리산 방향으로 시원한 전망도 보여주고.. ]

         ※ 힘들게 올랐지만 멋진 장소입니다..^^ , 계획보다 많은 충분한 휴식~~~

     

      20) 이제 1246봉 가봐야죠..^^ (왜이리 굴곡이 심하냐..^^)

            ※ 1246봉에서 보면 가리산, 주걱봉, 삼형제봉을 모두 볼 수 있죠.

     

      21) 1246봉에 왔어요.

            ※ 1246봉은 위험구간도 없어 가성비 대비 최고의 전망대입니다.ㅎ

     

      22) 1246봉 오름길은 삼형제봉에서 안부를 지나 우측과 좌측방향이 있습니다.

            ※ 우측방향은 능선으로 정상(금일진행), 좌측방향은 사면으로 정상 바로 밑으로 진행(추정)

            ※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바위전망대가 있어요.

                (아래사진인데...정상 전경과 비슷한데 삼형제봉을 조금 더 자세히 볼 수 있네요)

            ※ 하산은 정상에서 뒤로 조금가서 우측으로 내려오니 좌측방향의 등산로를 바로 만났습니다.^^ 

     

      23) 1246봉에서의 조망이 사실상 마지막입니다.

            ※ 중앙 짙은 봉우리가 1226.5봉(삼각점)으로 좌측 장승고개로 하산합니다.

            ※ 좌측 장승고개로 내려가면 한석산, 직진방향은 원통방향으로 갈라지네요.

     

      24) 1246봉에서 아쉬움에 전체능선을 모두 담아봅니다~~

     

      25) 1226.5봉 가는 길에 약간의 조망바위를 지나..

     

      26) 1226.5 삼각점봉에서 장승고개로 하산하였으나 마지막에서 옥에 티 발생..^^

            ※ 장승고개는 도로 절개지로 진행 못하고 우측으로 막산타고 울타리문으로 나왔네요..^^

     

      27) 그러나 기분좋은 산행의 기쁨으로...도로를 따라 내려가 마감합니다..^^

     

    7. 세부산행기록

       05:00               가리산1교 지나 도로 옆 주차  ※ 산행시작

       05:25               안가리산3교 못미쳐 경작지 끝부분으로 능선 진입

       07:05               가리능선 갈림길 만남 [ 좌: 주걱봉, 우:가리봉 ]

       08:14 ~ 08:48  가리봉(1518m)  ※모닝커피 및 조망

       09:43               가리능선 갈림길 돌아옴

       10:00               암릉전망대

                               ※ 10:08 (절벽지대), 10:21(촛대봉 협곡), 10:27(주걱봉 안부)

       10:36 ~ 10:46  주걱봉 삼거리 [ 우: 주걱봉, 좌측 능선으로 진행 ]  ※이곳부터 급경사 지역

                               ※ 11:12 (느아우골 안부)

       11:17 ~ 11:27   안가리산 갈림길  ※ 길 뚜렷하고 리본 있음, 삼형제봉은 우측으로..

       11:52                삼형제봉 안부  

       12:19 ~ 13:11  삼형제봉(1225m)  ※ 점심식사 및 주변 조망

       13:36               능선안부로 돌아와 능선으로 진행

       14:23 ~ 14:39  1246봉

                               ※ 14:43 (사면길 만남)

       14:46               조망바위

       15:00               갈림길 길흔적  ※ 하산지점은 잘 모르겠음

       15:26 ~ 15:32  삼각점봉(1226.5봉)

       16:45 ~ 16:55  장승고개

       17:30               가리산1교  ※ 산행종료

     

    [ 가벼운 이야기 ]

    금번 가리봉의 산행을 위하여 지난주에 북한산으로 가볍게(?) 산행을 하였다.

    지난주에 보았던 북한산 인수봉과 금일 산행한 주걱봉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느낌이 비슷하나요?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