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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산 ] 커피를 마시며 직박구리와 놀다... (2024.1.29일)경기지역(제주)/천마산 2024. 1. 29. 15:54
금주 산행은 설악산의 겨울을 보러 가고자 했다.
현재 오색코스, 봉정암코스, 천불동코스가 열려있으나
내심 한계령이 개방되어 서북능선의 겨울을 일부라도 보고 싶었다.
그러나 금일까지 한계령 방향은 개방이 되지 않았고
오색에서 대청봉을 거쳐 소청대피소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오색으로 돌아올까도 생각했지만 한계령 개방 후에 찾아보기로 한다.
그래서 오늘은 운동삼아 관리사무소에서 천마산을 오른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챙겨서 정상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오려했다.
오늘 정상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직박구리가 계속 옆에 머문다.
무엇을 달라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커피외에는 영양갱뿐이 없는 걸~~
영양갱을 주어도 되는 지 몰라 주지는 않았다.
그래도 계속해서 직박구리는 나의 곁에 계속 머물렀고...
그덕에 재미있게 머물다 돌아왔다.
역시 천마산은 무엇을 하든 심심하지는 않은 나의 산행장소이다.^^
[ 오늘 직박구리의 사진을 담아보았습니다 ]
1. 정상아래 커피를 마시려 앉았는데 요렇게 나를 쳐다보는 새가 있네요.^^
※ 집에와서 찾아보니 직박구리입니다.
2. 조금 있으니 바로 앞으로 내려와 응가~도 하고 나를 째려보네요.^^
※ 먹을 것을 달라는 것 같습니다.
3) 염탐을 하고 있나? 제 주변을 돌다가...
4) 어라~~ 제 배낭위에 앉았습니다. 겁이 없네요.ㅎ
※ 저도 조심스러워 숨죽여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커피도 못먹고..ㅋㅋ
5) 무심한 듯 아래도 바라보다가~~
6) 빨리 먹을 거 줘~~ 하는 표정으로 있습니다.
※ 먹을 것을 주지 못했지만 내려올때까지 제 주변을 돌아다니네요..^^
※ 저는 산행중에 이렇게 가깝고 겁도 없이 다가오는 새는 처음이라 신기했습니다.
※ 다음에 천마산 갈때는 조금 줄 것도 가져갈까? 하면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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