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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공룡능선-소청-천불동계곡 [2009.9.30~10.1]
    강원지역/설악산 2021. 9. 28. 15:33

    예전 산행기를 옮깁니다.

    산행기록은 예전 기록을 그대로 옮기고 산행사진은 몇장만..^^

     

    ■ 산행일자 : 2009년 9.30일(목)~10.1일(금), 날씨(안개,맑음)

    ■ 참 가 자 : 나홀로(산모듬)

    ■ 세부산행기록

       ● 산행기록

           우연하게 산행의 기회는 찾아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설악산으로 떠나려니...  대학교 이후 처음이라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

           최대한 배낭의 무게를 줄인다. (취사와 침랑 도구는 모두 생략...)

           [2009.9.30일]

           1. 설악동의 새벽 04:35분 배낭을 매고 어둠으로 스며든다.

           2. 마등령까지의 오름길은 안개로 보이지 않고 마등령 직전 햇살을 본다.

           3. 마등령이후 공룡능선은 구름이 넘나들어 눈으로만 감탄하고...

              혹여나 날이 개이길 바라며 능선에 주저앉는다.

           4. 시간에 밀려 공룡의 마지막 신선봉에 도착하여 공룡쪽을 바라보며 무조건 기다린다.

              공룡능선의 구름이 갑자기 개이면서 멋진 운해의 풍경을 저에게 보여주네요..

              해가 떨어질때 까지 운해의 넘나듬을 즐거움으로 맞이하였습니다.

           5. 희운각에서 늦은 저녁(햇반,참치)을 먹고 내일을 위해 소청봉으로 올라

              소청대피소(숙박 7000, 모포 2000)에서 하루일과를 정리합니다.

     

          [2009.10.1일]

           1. 소청봉에서 일출(정동방향)을 06:20에 맞이하고

              햇살이 능선에 충분히 내려설때가지 설악의 풍경을 바라보다가.. 08:00 소청봉을 출발....

           2. 1시간여만에 희운각대피소를 거쳐 협곡으로 이루어진 천불동계곡의 단풍을 맞이한다.

     

      ●  산행로

           - 설악산의 산행로는 돌길로 정비되어 있어 마치 성곽을 걷는 느낌이다.

          - 설악동에서 마등령은 계속되는 오름길

          - 공룡능선은 오름내림길이 계속되고 최소 5시간은 잡아야 할듯..^^

          - 마등령에서 식수를 찾아보았지만 나는 못찾겠다..

          - 오늘 산행로의 식수는 비선대,마등령못미쳐 샘물,희운각대피소,소청대피소

      ●  산행느낌

           역시나 설악이다... 공룡능선은 다리힘 있을때 오길 잘했다..^^

           개인적으로 공룡능선은 희운각에서 마등령방향이 좋을 듯 하다.

           가을철 마등령에서 출발하면 역광은 받으니까..

           공룡능선의 멋스런 모습과 저녁의 운해..마음에 깊이 남는다..^^

           천불동 계곡의 단풍산행은 오전에 희운각에서 내림길이 좋을 듯..

           역광과 비스듬한 햇살에 비치는 이런 풍경을 담아내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

           그저 천불동계곡은 빛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 산행사진 몇장만..

     

    1.  마등령에서 일출 햇빛..

     

    2) 눈으로만 즐기고..

     

    3) 신선봉에 올라 공룡의 아쉬움을 달래보는데.. 구름이 밀려든다.

     

    4) 멋진 운해의 잔치가 끝나고.. 여운이 남아 물끄러미 앉아있던 기억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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