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토끼봉-상학봉-묘봉 (2009.9.13일)
■ 산행일자 : 2009년 9.13일(일), 날씨(맑음)
■ 산행시간 : 07:40 ~ 16:15 (8시간35분, 휴식/중식 포함)
■ 참 가 자 : 나홀로(산모듬)
■세부산행기록
●산행기록
갑자기 왜 산행지가 이곳이 생각난지가 아리송하다.
하여튼 마음 속에서 이곳을 가라고 하니 조금은 먼곳이나 출발을 한다.
●산행로
이 능선의 산행로는 속리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비록 정비가 되어있다 하나
오르내림이 심하고, 밧줄이 많고, 산행로 주변이 절벽이라 항시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개구멍이 많고 묘봉쪽과 토끼봉 쪽의 산행객들이 교차하면 산행시간은 기다림이 길어져
소요되는 시간이 많다. 추천하면 토끼봉쪽에서 묘봉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산행느낌
기암절벽과 주변의 전경이 너무나도 좋은 곳이다.
기억에 두루 남는 산행이었고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 산행을 마치는 것이 사진찍기 좋다..ㅎㅎ
차근차근 느긋이 진행한 기분좋은 하루였다.
■ 산행지 (상학산,묘봉)
○ 높 이 : 묘봉:874m, 상학봉:834m
○ 묘봉의 정상석이 없어 상학산 정상석으로 대체.
속리산 국립공원내에 위치하며 속리산 주능선상에서 북쪽에 위치하는 암봉이다.
토끼봉,상학봉,묘봉은 모두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많다.
산행길 내내 주변의 전경이 매우 좋아 어디하나 흠 잡을 곳이 없는 재미난 산행코스다.
산행길이 험하여 매사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 산행지도
1. 운흥1리 도로변주차 - 마을회관 - 주능선안부 (40분소요)
※ 이정표와 리본이 모두 이곳 안부로 진행하도록 되어있음. 토끼봉 능선은 표시 없음
2. 주능선안부 - 토끼봉 갈림길 - 토끼봉 다녀옴 (11:00분 능선에서 다시 출발)
3. 토끼봉능선-상학산-묘봉-북가치-계곡길-운흥2리(4시간55분:교통체증)-운흥1리
정상적인 산행시간은 교통체증을 감안하여 약6시간정도 감안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산행사진1 (운흥1리에서 토끼봉능선까지)
1. 자욱한 안개속에 출발..이정표를 따라 안부에 도착한후 첫번째 암봉을 오르니 미남봉쪽 능선이..
산행시에는 토끼봉 능선인줄 알았음..^^
2. 사다리를 타고 올라 너른 바위가 좋았던 암봉을 지나..^^
3. 토끼봉 갈림길에 도착하여 지나온 능선을 보니 참 좋구나 생각했습니다..^^
4. 어 그런데 옆의 능선의 모습이 자꾸 눈에 들어오고..아차! 이곳이 토끼봉능선인것 같습니다..^^
맨 아래가 토끼봉이구요.. 주전자 바위인가?..고릴라가 왼손으로 넘버원하는 것 같기도하고..^^
안개낀 날씨와 산행표지 안내가 없어 이제야 알았네..^^ 토끼봉으로 출발...
5. 토끼봉을 향하는데 올려다 보는 암릉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6. 토끼봉 바로아래 거대한 암봉에서 자란 소나무가 특히하고..^^
토끼봉을 오르려면 우측 토끼굴을 지나야 합니다. (기어서 통과..^^)
토끼봉은 내림길이 없으므로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7. 토끼굴을 통과하면 아래편 너럭바위가 보이고..
8. 토끼봉 정상에는 마치 돼지저금통 같은 바위하고..^^
모자바위인지..잠수함바위인지 아리송한 바위가 있습니다..^^
9. 토끼봉에서 지나온 암릉과 미남봉쪽 능선이 멋스럽게 보이고..^^
10. 한참을 쉬다가(날씨가 맑아지길..) 내려왔던 저곳 암릉을 이리저리 올라갑니다..^^
11. 갈림길에 도착하기전 암릉 틈새로 보이는 토끼봉을 다시한번 보고 상학봉으로 출발..^^
■산행사진2 (토끼봉능선에서 상학봉가는길)
1. 상학봉으로 진행하려면 일단 저곳 암릉을 올라야 됩니다..^^
2. 암릉에 도착하여 뒤를 돌아보니 토끼봉 갈림길도 엄청난 암봉이네요..^^
3. 속리산 능선과 어울어진 상학봉의 모습에 한동안 넋을 잃고..^^
4. 오똑한 암봉이 정상인 상학봉에 오른 산행객이 부러워집니다..^^
5. 상학봉에 오르니 지나온 암봉들이 눈에 확 들어오고..^^
상학봉 정상은 사다리를 타고 오르는데 정상이 비좁아 몇명씩만 올라가야 하며
정상에서는 특히 추락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6. 상학봉 바로 아래의 마치 파수꾼같은 바위를 뒤로 하고 오늘 목적지 묘봉으로..^^
■산행사진3 (묘봉에서 하산까지)
1. 묘봉은 우측 암릉을 지나 진행하고 속리산 능선이 한층 앞으로 다가서네요..^^
2. 묘봉가는길에 상학봉도 돌아보니 역시나 암봉..^^
3. 묘봉 전 암릉에 올라서니 속리산능선이 묘봉과 어울려 이제야 확연히 보이네요..^^
4. 여전히 암릉길은 이어집니다..^^
5. 서서히 묘봉이 다가오고..^^
6. 정상이 넓은 바위인 묘봉과 속리산 문장대가 너무나 잘 어울려 빨리 가고 싶습니다..^^
7. 묘봉에 도착하니 정상석은 없고.. 대신 북쪽방향 산세도 한번 구경하고..^^
8. 속리산 능선의 시원한 전경을 뒤로하고 하산합니다..^^
9. 내려와서 능선을 보니 돌아본 능선이 눈에 선하고..^^
10. 터벅터벅 출발점으로 돌아오니 메밀꽃과 어울린 토끼봉이 이제보이네..^^ 메밀국수나 먹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