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기타 --

혹한기 휴대폰 사진찍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산모듬 2024. 1. 25. 07:26

2024.1월 선자령을 산행하면서 일기예보가 영하20도 정도에

바람풍속 3~5m/s가 예상되어 체감온도가 영하25도에 육박하는 기상환경이었다.

이런 날씨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방풍이 되는 장갑을 양손에 낀 상태에서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이 되지 않으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래서 준비를 한 내용은 다음과같다.

 

1. 방풍장갑을 양손에 낀 상태에서 사진찍기

    1) 방풍장갑은 기본적으로 휴대폰 터치가 가능한 장갑이 있다.

    2) 방풍장갑으로 사진모드를 진행하기에는 어렵다.

        그러므로 휴대폰 터치팬을 다이소에서 1,000원에 구입하였다.

    3) 내가 사용하는 S10기종을 예를 들면 카메라모드까지는 터치팬으로 가능하다.

        카메라모드가 나오면 아래에 기본배율인 0.5(초광각), 1.0(광각), 2.0(망원)이

        화면아래에 표시된다. 터치펜으로 기본배율만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다.

 

 1-1. 등산용 중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사진찍기 (2025.2월)

     1) 혹한기(강풍)에 중장갑을 한번도 벗지 않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2) 상기 준비이외에 핸드폰스트랩을 구매하여 사진 찍을때 핸드폰 분실을 방지하였다.

         ※ 파지법은 왼손으로 스트랩을 통과시킨 후 손바닥이 얼굴을 향하도록 하여

            한손으로 카메라를 잡고, 오른손으로 터치팬을 이용 촬영을 하였다.

 

    ※ 이렇게 하면 손이 얼어 사진을 못 찍는 일이 없다.

        경험상으로 손이 얼면 휴대폰이 인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진품질보다는 풍경의 구도에 관심이 많아 줌을 많이 쓰는데

        이렇게 하면 줌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사진 품질은 나아진다.^^

    ※ 휴대폰의 파지법은 나름대로 노력을 해보시면 됩니다.^^

 

2. 핸드폰 보조배터리 관리방법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므로 이에 대한 보온대책이 필요하다.

    1) 일회용 비닐팩에 보조배터리를 넣어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2) 핫팩의 최고온도가 70도이하(100g정도)인 것을 흔들어 같이 넣어준다.

        ※ 최고온도가 높은 핫팩은 기기손상이나 저온화상이 우려되어 조정하였다.

 

3. 핸드폰 배터리 관리방법

    핸드폰 보조배터리의 방법과 동일하게 시행한다.

    즉, 일회용 비닐팩에 핫팩과 함께 넣어 보관하고 케이블은 항상 보조배터리와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충전을 해준다.

 

위의 내용으로 핸드폰과 보조배터리는 허리가방에 넣어 사용하면

혹한기 사진찍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사진을 찍는 동안 핸드폰 자체의 기온저하로 배터리가 순식간에 방전된다.

금일같이 영하20도 정도에 차가운 바람을 맞으니 몇분의 노출로

배터리용량 70%에서 순간적으로 방전이 되고 핸드폰을 다시 켜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핸드폰 충전되는 시간은 사진찍기가 어렵고

꼭 찍고싶은 풍경이 있으면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충전하였다.ㅠㅠ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마트폰에 붙이는 핫팩을 이용하는 것도 있다.

저용량으로 쓰는 것은 괜찮을 것 같은데... 시험해 봐야겠다. (2024.1.26일 정보)

나는 휴대폰 케이스가 있는 경우로 뒷면에 붙이는 핫팩을 사용하니

확실히 배터리충전이나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다. (2024.2.2일 산행)

 

 

※ 앞으로 위의 3가지 방법으로 혹한기 사진촬영을 해보자.^^

    ① 핸드폰 터치펜 + 기본배율 (0.5 ,1.0, 2.0) 촬영         ※ 방풍장갑 착용

    ② 핸드폰 보조배터리 보온 + 핸드폰(보온) 상시 충전  ※ 허리가방 휴대

    ③ 핸드폰 케이스 뒷면에 붙이는 핫팩 부착  

 

 

그밖에 이러한 핸드폰 자체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공유해 주세요.^^